개들의 수명이 궁금하다. 사이즈와 종별로 알아볼까요?

세상에서 제일 나이 많은 견은 바비 (Bobi)입니다 - 31살짜리 포르투갈 견인 바비는 따뜻한 화로 옆에서 긴 낮잠을 자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비는 1992년에 태어났고 그 당시 그의 주인은 8살이었죠.
 

31살이 된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견 - 바비 (Bobi)
https://youtu.be/jkM5KYN_fes

 
애완동물들은 아동이 자라는데 아주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Human Bond Research Institute라는 학회에서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안 키우는 가정보다 사회감정에 좋은 영향을 주고 더 자유로운 신체활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가족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애완견이 아주 오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우리와 같이 정말 얼마나 살 수 있는 걸까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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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수명은?

우리 털북숭이 친구들의 수명은 크기와 종에 따라 다릅니다.
 
치와와, 요키, 몰티즈 나 시추 같은 작은 견들은 보통 14-16년을 살죠.  골든 레트리버나 프렌치 불도그, 그리고 코커스패니얼 같은 중간 사이즈의 견은 10-12년 정도입니다.  그레이트데인,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나 세이트 버나드 같은 대형견은 고작 7-10년 정도가 그들의 수명입니다.
 
예외는 가축을 모는 견들입니다.  이런 견들은 20년이 넘게도 산다고 하네요.  중간 사이즈의 견들이라 보통 수명이 10-12년이지만 8년 이상을 더 산다고 합니다.
 
바비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견은 29살인 호주의 가축을 모는 견인 블루이 (Bluey)였습니다.  바비도 원래 가축을 모는 용도로 사용된 순종인 라페이로 도 알렌테조(Rafeiro do Alentejo)의 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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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작은 견들은 수명이 더 길까?

작은 견들이 왜 수명이 더 긴지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2023년에 American Naturalist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사이즈가 큰 종은 선택적인 번식관행에 의하여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많다고 합니다.

"큰 견들은 어른이 되면 관절염에 잘 걸리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집니다.  아주 큰 문제가 없어도 오래 살지 못하죠."라고 사바쥬라는 수의사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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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견은 수명이 더 길까?

2019년의 연구에 의하면 잡종견이 순종보다는 수명이 길다는 증거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수명은 줄어들죠.
 
사바쥬 수의사에 의하면 잡종견의 수명은 유전자 복권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순종의 유전적 조건을 물려받느냐 아니냐 인 거죠.  그 결과에 따라 잡종견의 건강 문제가 아주 많고 적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골든 레트리버는 보통 10-12살 경에 혈관육종 (hemangiosarcoma)이라는 비장암에 걸려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든 레트리버가 섞인 잡종견은 이 병에 안 걸릴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나 확실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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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나이로 따지면 개들은 얼마나 살까?

개들은 인간보다 더 빨리 나이가 들게 됩니다.  미국 수의학 협회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에 의하면 강아지의 첫 1년은 인간의 15년과 같습니다.  두 번째 해는 인간의 9년 정도입니다.  이후는 개의 매년은 약 인간의 4-5년과 같게 되죠.
 
이 계산법은 9-22kg의 사이즈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중간 사이즈의 견은 10-12년 수명이지만 인간 수명으로 따지면 60-69년 정도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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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을까?

매년마다 수의사를 찾아가서 건강검진과 혈액검사를 꼭 하세요.  대다수의 나이로 인한 질병은 일찍 찾으면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관리가 우리 털북숭이 친구들이 오래 사는 관건입니다.

정량의 먹을 것을 주시고 비만을 피해야 합니다.  비만은 그들의 수명을 2년 이상 단축 시킵니다.  우리 친구들은 먹는 것보다 같이 놀아주는 것을 더 좋아해요.
 
예방접종과 질병 예방을 꼭 하세요.  수의사와 주위에 맴도는 질병의 정보를 알아보고 예방접종을 제때 시켜 주세요.  그리고 견들에게 치명적인 심장사상충 (heartworm)의 예방을 위해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항상 복용시켜 주세요.  저의 경험담으로는 이 약을 우리 강쥐들에게 한 달에 한번씩 꼭 먹였습니다.
 
치아건강을 신경 써주세요.  치아가 나빠지면 다른 병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의사에게 어떤 방식으로 치아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세요.  요즘에는 쉽게 치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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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족이 되자마자 떠나보내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지는 않겠지만 준비는 항상 하고 있어야 합니다.  처음 가족이 되면 새 가족이 어떻게 하면 같이 오래 살 수 있을까를 배우고 실천을 해 주세요.  이런 마음으로 항상 같은 시간을 보낸다면 보낼 시간이 오면 심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이 털북숭이 친구들 사랑으로 지켜 주세요.
 

men's best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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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출처 (Source):

usa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