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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패스 (Hall Pass) : 코미디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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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패스 (Hall Pass)

연도: 2011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 홀 패스 (Hall Pass)는 결혼생활을 하는 두 친구가 와이프로부터 외도를 일주일 동안 할 수 있는 허락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 물입니다.  원래 미국에서는 "홀 패스"라는 단어는 학교에서 수업 중에 화장실 갈 때 선생님으로 부터 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 복도 (hall)를 다닐수 있는 "허가증 (pass)"의 의미 입니다.  그 뜻으로 이 영화에서는 외도를 해도 된다고 와이프한테 허가를 받는다는 의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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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주인공은 제이슨 서디키스 (Jason Sudeikis)와 오웬 윌슨 (Owen Wilson) 입니다.  제이슨의 능글맞은 코미디가 웃기는 영화죠.  이 영화도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같은 코미디 제작으로 유명한 패럴리 (Farrelly) 형제의 작품입니다.
 

영화 예고편
https://youtu.be/UIMYNVkZBSo


릭 (오웬 윌슨)은 두 아이를 육양 하면서 아내와 점점 부부 관계에 멀어지는 것이 싫습니다.  프레드 (제이슨 서디키스)는 다른 여자들을 아내의 매의 눈을 피하며 흘끔 쳐다보며 욕구 충족을 합니다. 

릭과 프레드
릭과 프레드
매기와 그레이스
매기와 그레이스

그러던 어느날 지인의 집들이에 초대를 받아서 그 집의 감시 카메라에 아무도 못 듣는 줄 아는 릭과 프레드가 서로 황당하고 부끄러운 여자얘기를 나누는 것을 지인들 전체에 들키게 되죠.

집들이에서 쫏아내는 지인들
집들이에서 쫒아내는 지인들
아내들 한테 혼나는 장면
집들이에서 쫒겨난 이들 - 아내들 한테서 혼나는 장면

그러면서 릭의 아내, 매기 (제나 피셔, Jenna Fischer)는 화가 치밀어서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외도 홀패스 (허가증)를 일주일간 주게 됩니다.  이 홀 패스로 부부관계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한번 시도를 하게 된 거죠.  그러면서 프레드의 엉뚱한 사건 (? 영화를 보시면 압니다 ㅋㅋ)으로 프레드의 아내, 그레이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Christina Applegate)도 프레드에게 일주일간 외도용 홀 패스를 주죠. 

황당한 사건으로 홀 패스를 획득한 프레드
황당한 사건으로 홀 패스를 획득한 프레드

같이 외도 허가를 받아 신이 난 이 두 사람, 주변 모텔에 일주일간 자리를 잡고 외도 탐험을 떠납니다.  매기와 그레이스는 그동안 다른 곳으로 같이 휴가를 떠나게 되죠.
 
하루하루의 이벤트에는 외도란건 전혀 없고, 신나서 동참했던 주변 친구들도 지루하여 하나둘 떠나고 둘만 다시 남게 되었습니다. 

외도 홀 패스에 덩달아 신이난 지인들
외도 홀 패스에 덩달아 신이난 지인들

 
마지막 몇일을 불태우려고 지인의 파티에 초대를 받고 릭은 거기에서 마음에 두던 카페 바리스타 레이를 만나게 되고 같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순간이 오죠.  

릭의 바리스타 외도녀
릭의 바리스타 외도녀

프레드는 파티에서 만난 어떤 한 여성과의 황당한 해프닝이 일어납니다 (이 파트는 영화 중에서 가장 웃긴 부분입니다). 그런 후 릭의 이웃사촌의 이모가 그 방에 오게 되고 그 이모는 프레드를 릭으로 잘못알은 상태로 관계를 가지려고 합니다.  프레드는 관계 아닌 (?) 관계를 가지고 그 후에 오는 자괴감과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게 되죠.

프레드의 외도녀
프레드의 외도녀

릭도 바리스타와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찰나에 가족생각이 떠오르고 그곳을 나옵니다.  둘 다 죄책감이 들어서 매기와 그레이스를 만나러 가는 릭과 프레드. 
 
엎친데 덮친격으로 프레드는 아내 그레이스가 사고가 난 것을 알게 되자 죄책감이 더 심해집니다 (그레이스는 휴가를 가서 젊은 대학 야구선수와 관계를 맺었죠).  그레이스와 프레드는 서로 죄책감에 진실은 묻어두기로 하고 앞으로 잘 살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릭은 파티에서 나오는 도중 이웃사촌에게서 아내 매기가 야구 코치와 러블리하다고 듣게 됩니다.  단숨에 아내를 만나고 그 코치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는 것을 안 릭은 안도를 하고 매기와의 결혼생활에 다시 한번 다짐을 하게 되죠.
 
이로써 영화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하고 싶은 것을 금기만 하지는 말고 시켜봐야 안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영화랄까요? ㅎㅎ 어쨌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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