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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에 의해 48,500년 후 다시 되살아난 좀비 바이러스

기타 (Misc)/세계 뉴스

by 랑크 2023. 3.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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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시베리아 지방의 영구 동토층 (permafrost)에서 4만 8천500년 동안 얼어 있던 좀비 바이러스가 과학자들에 의해 다시 되살아 났다고 합니다.  북극 얼음이 녹으면서 그 밑의 지층이 보이자 그 안에서 얼어 있던 인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바이러스가 살아났다고 합니다.

영구동토 (permafrost) 란?
https://ko.m.wikipedia.org/wiki/%EC%98%81%EA%B5%AC%EB%8F%99%ED%86%A0

 

영구동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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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뚫어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과학자

 
아직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경계태세를 항상 갖추어야 된다고 과학자 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냉전 시대의 화학, 방사능 폐기물들이 이 지역의 해동으로 인하여 방출도 될 수 있다고 합니다.   Kimberley Miner (킴벌리 마이너)라는 NASA (나사) 과학자는 최대한 오랫동안 이 영구 동토층이 얼어있는 상태로 지속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이 영구 동토층은 지구 북반구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동굴사자 (cave lions)와 털북숭이 코뿔소 (woolly rhinos)에서 나타난 고대의 바이러스들이 얼려져 있는 상태로 보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구 동토층이 안전했던 이유는 추운 이유뿐만 아니라 빛이 통과를 못하면서 산소도 없는 환경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이 지대가 녹고 있죠.
 
Jean-Michel Claverie이라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Aix-Marseille 약학대 교수는 이 지대의 토양에서 체취한 바이러스가 아직도 감염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좀비 바이러스"를 찾았었고 이 지대에서 발견을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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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헌터

Claverie 교수는 2003년에 어느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공부를 하게 됩니다.  자이언트 바이러스 (giant viruses)라고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보통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 종 보다 아주 크고 보통의 현미경으로도 보인다고 합니다.   
 

Jean-Michel Claverie 교수
Jean-Michel Claverie 교수

 
그의 노력은 2012년에 다람쥐 굴에서 3만 년 된 씨의 세포로 꽃을 다시 살린 러시아 과학자 팀에서 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과학자들은 고대의 미세한 생물들을 다시 살리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도에 Claverie 교수와 그의 팀은 이 지역에서 발견한 3만 년 된 바이러스를 되살려 세포에 주입하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안전을 위해 아메바 같은 단세포 동물에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도에 다시 (같은 단세포 동물 실험) 다른 바이러스로 실험을 시작하였고 2월 18일에 "Viruses"라는 저널에 글을 발표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고대의 바이러스 샘플을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모든 바이러스가 아메바 단세포 동물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2014년에 실험된 바이러스 (현미경으로 보임)

 
이때까지 실험되어 되살려진 두 종의 바이러스에 다섯 가지 종류의 새로운 바이러스가 현존한다고 합니다.  지하 16 미터 아래에서 체취 된 흙의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으로는 제일 오래된 종은 약 4만 8천500년 전입니다.  제일 어린 종은 2만 7천 년 전의 털북숭이 코뿔소의 위 안에서 발견된 종이라고 합니다.
 
이 교수는 이 사실을 알고도 사람들은 지금의 인류가 이 바이러스들로 인해 위험해질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위험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아메바를 감염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들이 이 영구 동토층에 있는 다른 바이러스들의 대리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라고 CNN에 Claverie 교수는 말했습니다.
 
"아주 수많은 바이러스들의 흔적이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고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바이러스가 살아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메바 바이러스가 살아있다면, 다른 바이러스들이 살아 있을 수도 있고, 그들의 호스트를 감염시킬 수도 있다는 걸 배재할 수 없죠".


인간 감염의 전례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흔적이 이 영구 동토층에 발견이 되었습니다.
 
1997년 알래스카의 한 마을에 여성의 폐에서 1918년에 돌던 세계 감염병의 유전체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시베리아 지역에 300년 된 여성의 미라에게서 천연두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의 유전체가 발견되었지요.
 
2016년 7-8월 사이 시베리아 지역에서 12명남짓의 인간과 2000마리 이상의 사슴을 감염시킨 탄저 (anthrax) 병 돌발 사태도 이 영구 동토층이 예전보다 뜨거워진 여름과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의 Umea 대학의 미생물학 교수인 Birgitta Evengård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 지역의 심각성을 감시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면역 시스템은 미생물적 환경과의 접촉에 의해 발달을 하였습니다"라고 Evengård 교수는 덧붙였습니다.  
 
"만약에 이 지역의 바이러스가 인류와의 접촉이 몇 천년 동안 없었다면 우리의 면역력은 감염에 대항하기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이 사실에 대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그것에 대해 충분히 아는 방법입니다"라고 Evengård 교수는 말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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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의 유출 가능성

당연히 과학자들은 지금 시대에 이 바이러스들이 유출되어 얼마나 살 수 있을지, 또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호스트에 감염을 시킬지 모릅니다.  전부 다 병을 일으키지도 않을뿐더러 어떤 바이러스는 호스트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인구 밀도가 낮은 360만 명의 인구가 있는 지역이라 고대의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Claverie 교수는 그래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 지역에서 오는 위험성은 늘어날 것이고, 온난화 현상으로 더 많은 인구가 이곳으로 이주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게 유출이 되어 사람들 사이의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북극 원에 들어 있는 캐나다의 Lake Hazen 에도 이 지역의 식물과 동물에게 이런 바이러스의 유전체를 발견했다고 작년에 한 과학자 팀이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컴퓨터 모델 분석을 통해 바이러스가 이 지역에는 온난화 문제로 다른 호스트로 감염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이런 바이러스와 다른 위험성들을 발견하는 것이 북극에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이해하는 데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Miner는 말을 했습니다.  다른 관건은 어디, 언제, 얼마나 빨리, 심각하게 이 지역이 녹아내리느냐입니다.
 
녹아내리는 프로세스는 10년에 몇 센티 일 수도 있지만, 땅 한 부분이 무너져서 그 안에 있는 고대 지층이 노출되는 현상 같이 더 빠를 수도 있죠.  이런 현상은 메탄가스나 이산화 탄소가 배출이 되고 지구 온난화에 더 가속이 붙게 되고요.
 

녹아서 아래의 층이 노출된 영구 동토층

 
Miner는 2021년에 이 지역의 위험 요소들을 나열하여 Nature Climate Change라는 저널지에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위험 요소들은 화학물이나 중금속을 채광하면서 묻어진 쓰레기들 (예로 2000년 전반기에 금지된 농약 살충제 (pesticide DDT))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950 년대에 핵 실험으로 미국과 러시아가 묻어버린 방사능 폐기물들이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여기에 아주 깊숙이 살고 있던 미생물들이 땅이 녹으면서 나온다고 그는 2021년 논문에 저술하였습니다.
 
그 논문에는 지금 상황은 아직 인류가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Miner는 (성서에 나온 이름을 딴) 무한 수명의 므두셀라 미생물체 (Methuselah microorganisms)에 관해 걱정을 합니다. 이 생물체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동반하면서 현시대에 고대 전멸의 생태계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대 미생물이 다시 출현하면서 토양의 구성과 식물의 성장을 변형시키고 나중에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미생물들이 현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정말로 모릅니다.  제 생각에는 이 실험은 누구라도 실행하지 말아야 하고요"라고 Miner는 덧붙였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 지역이 녹는 것을 멈추면서 위험요소들을 이 지역 얼음 속 땅 깊숙이 묻어 두는 것이라고 Miner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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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urce):

c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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