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연도: 1996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드라마인데 거의 블랙 코미디 같은 영화예요 (곳곳에 보이는 뉘앙스를 캐치를 하시면요). 스타들은 주연급은 아니지만 아주 연기력들이 아주 탄탄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을 했습니다. 조연으로 많이 인기를 받았던 배우들이죠, 그래서 대본도 탄탄하고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참고로 제 Fargo는 미국의 North Dakota 주에 있는 도시 이름입니다. 이 곳에서 벌어진 일이 이 영화의 내용이죠.
줄거리는 대략 이렇게 됩니다. 자동차 세일즈맨을 하면서 결혼 생활을 하는 제리 룬드그랜드 (William H Macy, 윌리엄 H 메이시)는 가족 비밀리에 하던 어떠한 일을 망치게 되자 거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아내가 잘 사는 집안이라 청부업자를 끌어들여 아내를 납치하게 하고 그 사람들과 같이 인질극을 꾸며 장인어른에게서 돈을 받을 려는 계획을 하죠.
이러는 과정 중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예기치 않았던 일들이 터지고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면서 제리의 계획에 차질이 나면서 상황이 아주 나빠집니다.
제리의 이야기에 같이 평행선이 그어지는 다른 이야기는 경찰관인 마지 (Frances McDormand, 프란시스 맥도먼드)의 사건 추리가 같이 전개되죠. 임신을 하고 우표 그림을 그리면서 일을 하는 남편과 사이좋게 아주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경찰관 마지는 자신의 담당 지역에서 총격 살인 사건을 맡게 됩니다.
이 사건이 원래 제리의 계획 차질로 빚어진 살인 사건이었죠. 마지는 이 사건의 범인을 찾으려고 수사를 하면서 제리의 사건과 엮이게 됩니다. 수사를 하면서 제리를 알게 되고 자연적으로 제리의 범죄를 수사하게 됩니다.
이야기 마지막 장면이 아주 충격적이고요 청부 업자 중 한 명이 끔찍한 연쇄살인자였죠. 마지막엔 수사가 다 정리되고 범인들도 잡히고 결말이 납니다.
이 영화의 스크린 전개 방식이 재밌습니다. 두 파트인데 첫 파트는 거의 인트로 파트라고 보시면 되죠. 제리의 상황을 설명하고 계획이 진행되며 야기치 못한 살인이 벌어집니다. 그러고 나서, 마지로 초점이 변경되면서 두 번째 파트로 넘어가죠. 마지의 수사가 두 번째 파트의 내용이죠, 그리고 간간이 제리 쪽의 이야기가 업데이트됩니다.
범인들을 다 잡고 사건을 정리한 후 남편과 둘이서 침대에서 마지가 하는 말로 이 영화는 끝이 나죠. 아주 감명 깊은 대사였습니다.
"여보, 그래도 우리 행복하게 잘 사는 거야~"
아주 깊은 뜻이 함축되어 있죠. 아등바등 더 잘살려고 그러다 범죄에 살인에.. 그러한 황당한 사건을 보고 난 마지가 느낀 한 말이죠.
관람하고 저도 많이 느낀 한 문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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