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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직업)의 철학 - 2

낙서

by 랑크 2023. 4. 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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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2 (페이스 조절 & 나만의 타임)


일하는데 너무도 중요한 것은 내가 부러지는 시점을 아는 것이다.  부러진다고? 이 말은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의욕이 없어지는 시점.  이 시점이 내가 부러진다.  그렇게 되면 능률저하에 개인 생활까지 망쳐버리고 가족이나 주변사람들 까지 피해가 간다.

앞에서도 말한바가 있지만 이런 모습으로 시간을 버릴 건가?  그냥 버리는 시간인데 몸, 마음까지 상해가면서?  그럼 어떻게 할까.  

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마음이란 너무도 주관적인 말이다.  내가 즐거운 것이 남한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남한테 피해가 안 가도록 즐거워 보는 방법을 생각해라. 

나한테는 잠이 제일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 부터 난 잠을 꼭 제시간에 자야 했다.  불을 끄고 생각을 멈추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안다.  사춘기를 거치고 미국에서 회사를 다니며 스트레스나 혼자만의 걱정들이 자기 전에 다 생각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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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들때면 난 혼자서 기분 좋은 상상으로 그 생각을 막는다.  때마다 다르지만 내가 마음에 들어 하는 연예인과 아주 야한 생각, 엄청난 부자가 되는 상상, 복권 당첨에 뭐 살지 리스트를 만들어 본다던지,  가고 싶어 하는 나라를 하나하나 세어본다던지, 여러 가지다.  혼자 하는 생각이니 제한이 없다.  중요한 것은 리스트나 숫자를 세는 요소가 들어가면 훨씬 효과적이다.  세면서 기분 좋게 잠이 든다.

이런 자신만의 잠드는 방법을 몇년 하다 보면 꿀잠을 자는 것은 쉽다.  이것이 다음날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  그래서 규칙적인 잠이 아주 중요하다.

잠을 우선 잘 자면 다음날이 개운하고 일도 아주 잘 된다.  개발을 하다 보면 어떤 한 부분이 아주 안 풀리는 날이 있다.  그런 것도 퇴근하고 나면 생각을 완전 끊고 잠잘 때도 생각 없이 자보자.  다음 날 이상하게 풀려버린다.  허무하게.  이런 것들을 반복하다 보면 그날의 걱정은 그날이 전부다.  흔한 말이 있지?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뜬다고.  이것이 아주 엄청난 말이다.  오늘 힘들었던 것들이 내일 와보면 아무것도 아닌 듯 그냥 넘어가버린다.  

오늘의 힘든 일들, 지금 내가 하는 걱정, 이런 것들이 그 시간에 나를 괴롭히는 거지.  그래서 잠도 그날은 안오고.  그렇지만 이런 방법을 터득했다.  내일 가보자라고.  그냥 막연히 내일을 기다려보자.  지금 내가 중요한 건 내가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내 몸과 마음이 다치지 말고 살아야 하는 거지.  그래야 내일도 보낼 수 있지 않은가?  왜 남은 시간으로 이렇게 나 자신을 괴롭히는지.  

이런 말도 있지않은가.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즐겨라.  힘든 것도 즐겨라.  걱정도 즐겨라.  삶은 웃으면서 사는 것도 모자라다.  대부분이 정말 자신이 죽고 사는 걱정이 아닐 것이다 정말로 생각해 보면. 

이렇게 나만의 잠 자는 법을 터득하고 수련을 하다 보면 어느샌가 나 자신은 개운하고 즐거운 사람으로 바뀐다.  그 걱정 같은 생각들을 덜하게 되므로.  삶에 노이즈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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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기자신의 심신 단련을 해야 일의 능률도 오른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부분이 자기 자신의 페이스 조절을 아주 잘한다.  스스로 자신이 상황에 맞게 페이스조절을 하지.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최소화시키고 자신만의 즐거운 상황으로 만든다.  아주 너무 힘든 일이지만 가능하다.  주변의 노이즈를 먼저 제거해라.

성공한 사람들의 또다른 공통점은 자신만의 시간이 꼭 있다.  뭘 하든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시간은 자신 혼자 보내는 시간이다.  취미를 하든지 명상을 하던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혼자 무엇을 하면서 자신의 자아를 가꾸어 나간다.  남이 필요한 자아는 아무 소용없다.  남이 없으면 자아도 없게 되니 나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자아를 가져라. 

성공한 사람들이 왜 자신감이 많을까?  자신한테 떳떳하고 자신을 정직하게 평가 하여서이다.  남 앞에서 우월감으로 뭉친 자신감보다 자신한테 우월감을 가지는 것이 진짜 자신감이다.  자신을 알고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잠과 자신만의 시간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인내심으로 계속 진전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열정 많고 밝게 성숙한 내가 너무 멋있어 보일 것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하기 싫은 일도 그 안에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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