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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음악이란 무엇일까? : 역사편

기타 (Misc)/상식

by 랑크 2023. 4.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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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라는 음악 장르는 198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을 하였습니다.  디스코 음악이 기반이 되고 그에 비슷한 비트와 구조를 가지지만 전자음, 샘플, 그리고 신서사이저가 첨가가 되죠.  말하자면 80년대의 전자악기의 대거 출시와 붐으로 이 장르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보내드립니다:

1. 특징 - https://ranku.tistory.com/296

 

[음악] 하우스 음악이란 무엇일까? : 특징편

하우스라는 음악 장르는 198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을 하였습니다. 디스코 음악이 기반이 되고 그에 비슷한 비트와 구조를 가지지만 전자음, 샘플, 그리고 신서사이저가 첨가가 되죠.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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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3. 하위 장르와 각 대표곡 - https://ranku.tistory.com/298

 

[음악] 하우스 음악이란 무엇일까? : 하우스 음악의 여러가지 종류 정리

하우스라는 음악 장르는 198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을 하였습니다. 디스코 음악이 기반이 되고 그에 비슷한 비트와 구조를 가지지만 전자음, 샘플, 그리고 신서사이저가 첨가가 되죠.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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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음악의 역사

1980년 시카고의 시작부터 전 세계에 꽉 찬 스테디움의 열정까지 이 장르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70년대 - 디스코는 절대 죽지 않았다
 

라디오 방송이 이기는 시점이었던 1970년대.  그전에는 노래를 들으려면 클럽에서 디제이에게 음악을 들었었죠.  라디오가 대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클럽은 라디오에게 승권을 내어주지만 뉴욕 맨해튼,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시에는 아직도 클럽이 대세였습니다. 
 

Studio 54 이미지
스튜디오 54 (Studio 54)
Studio 54 이미지
유명인들도 즐겨 다니던 뉴욕의 클럽 Studio 54 내부

맨해튼의 유명했던 스튜디오 54 (Studio 54)는 문을 닫지만 The Garage 나 The Loft 같은 차세대 클럽이 자유로운 밤문화를 만들어주었죠.  Larry Levan이나 David Mancuso 같은 디제이들이 디스코, 소울, 펑크, 팝이나 테크노 같은 음악들을 섞어서 클럽의 대중에게 선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 남성 성소수자들에 의해 아주 크게 활성화가 되기 시작하죠.
 
클럽 Garage 에서 하우스음악의 대부라고 불리는 프랭키 넉클즈 (Frankie Knuckles)가 디제잉 시작을 합니다.

Frankie Knuckles 이미지
DJ 프랭키 넉클즈 (Frankie Knuckles)


80년대 초반

미국 시카고의 The Warehouse (웨어하우스)라는 나이트클럽에서 한 디제이에 의해 새로운 사운드가 나오게 됩니다.  3층으로 된 이 클럽은 지금의 하우스 음악의 시점이 되죠.

The Warehouse 클럽 이미지
The Warehouse 클럽
The Warehouse 클럽 내부 이미지
The Warehouse 클럽 내부

DJ 프랭키 너클즈는 이 클럽에서 여러 음악을 짜깁기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주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런 음악이 이 클럽에서 대박이 나기 시작하죠.  전 세계인들도 이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러 방문을 하게 됩니다.


80년대 후반 - 애시드 하우스 (Acid House)와 영국의 음악 혁명

1988년의 여름은 영국을 완전 뒤바꿨습니다.  영국의 한 그룹이 스페인의 밤 문화의 섬인 Ibiza (이비사)에서 애시드 하우스 (Acid House)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국으로 와서 애시드 하우스 파티를 하기 시작하죠.  이 파티는 걷잡을 수 없이 대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게 됩니다.  클럽 프로모터들은 불법적으로 공장이나 운동장 같은 곳에서도 하우스 파티 (레이브, rave)를 벌이게 되죠.

이비자 섬 이미지
밤문화로 유명한 스페인의 섬 이비자 (Ibiza)

여기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DJ들이 Danny Rampling (대니 램플링), Nicky Holloway (닉키 헐러웨이)와 Pete Tong (피트 텅)입니다.

Danny Rampling 이미지
Danny Rampling
Nicky Holloway 이미지
Nicky Holloway
Pete Tong 이미지
Pete Tong

1989년도에 들어와서는 이들 셋 영국 음악 프로듀서들이 직접 음악을 만들고 자신만의 색깔을 넣은 리믹스 작업도 하게 됩니다.


90년대의 하우스 음악

90년대에도 하우스 음악은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아직 대중에게 인식이 되었지만 점점 대중에게 인기를 받아왔습니다.  그중에 BlackBox, C&C Music Factory, Haddaway, Amber 나 Crystal Waters 등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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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 레이브 (Rave)와 새로운 장르의 탄생

90년대 말에서 2000년 초에는 레이브 파티 (빠른 댄스음악과 현란한 조명의 파티)가 언더그라운드의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이런 파티들이 커지면서 하우스나 테크노 음악의 장르가 다채롭게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뿌리는 같지만 전혀 다른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죠.

레이브 파티 이미지
레이브 파티 (Raves)

유럽 대륙에는 Paul Van Dyk, Tiësto 나 Armand Van Buren 같은 DJ의  트랜스 음악이 대세가 됩니다.  이 시기에는 Fatboy Slim, The Prodigy 나 The Chemical Brothers가 보여준 브레이크 비트 (Breakbeats)가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Paul Van Dyk 이미지
Paul Van Dyk
Tiësto 이미지
Tiësto
Armand Van Buren 이미지
Armand Van Buren

이 시기에 Drum & bass (드럼 앤 베이스), garage (거라지), hardcore techno (하드코어 테크노), gabber (개버), electro (일렉트로) 등등 수많은 하우스의 하위 장르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장르들이 팝으로 나오면서 2000년대 이후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죠.


90년대 말 - 프렌치 하우스 (French House) 음악의 세계 점령

유럽은 수년동안 하우스음악이 유행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90년대 말에 프렌치 하우스 (프랑스식 하우스 음악) 음악이 유행을 타면서 다시 하우스 장르가 유명해지기 시자합니다.   Daft Punk (데프트 펑크)가 클럽을 독차지하고 있을 때 Armand Van Buren, Stardust, Cassius 등의 유명 DJ들이 대중에게 맞춰진 프렌치 하우스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Daft Punk 이미지
Daft Punk


2000년대 -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테크 하우스, 그리고 미니멀 하우스

2000년대에는 디스코 음악의 후크와 펑크가 가미된 프렌치 하우스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동안 어떤 DJ들은 또 다른 하우스 장르를 시도하게 됩니다.
 
멜로디가 단순한 더 깊은 사운드들이 전 세계 클럽의 유명세를 타게 되죠.  이 시대의 하우스 장르에 유명한 DJ는 Danny Tenaglia, Deep Dish, Sasha와 Digweed 등등이 있습니다.  클럽에 온 사람들은 이런 음악으로 10-12시간의 댄스 마라톤을 뛰게 되죠.

Danny Tenaglia 이미지
Danny Tenaglia
Deep Dish 이미지
Deep Dish
Sasha 이미지
Sasha
Digweed 이미지
Digweed


2000년대 중반 - 하우스의 붐

데프트 펑크 (Daft Punk)가 90년대에 유명세를 탔지만 이 장르는 2000대 중반에 와서야 전 세계 대중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미국 이벤트 프로모터들이나 음악 축제 관계자들은 하우스 음악을 다시 보기 시작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들을 여러 이벤트나 축제에 부르게 되죠.  이 시대의 유명한 DJ는 David Guetta, Swedish House Mafia나 Avicii 등등입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음악이 현재 유명한 EDM (Electronic Dance Music)의 시초이죠.

David Guetta 이미지
David Guetta
Swedish House Mafia 이미지
Swedish House Mafia
Avicii 이미지
Avicii

2010년도에 들어오면서 팝 뮤지션들도 이 장르를 선보이면서 대중음악 (mainstream)의 한 장르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됩니다.


현재의 하우스 음악

이제는 당당히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자리를 굳힌 하우스는 계속 변하는 장르입니다.  요즘의 음악은 딱한 장르로만 만들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죠.  하우스의 특징이 가미된 음악들이 아주 많이 나오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컴퓨터 테크놀로지가 발전과 진화를 하면서 거기서 태어난 하우스도 같이 진화를 하는 셈이죠.  앞으로 어떻게 진화가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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